아마 메이저 언론에서는 김정일 사망 > 예산안 처리 > 송년/신년 이슈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겠지만
지금 말 그대로 핫 이슈는 DDos(디도스도 아니지만) / 이상득 비서관 및 기타 친인척 비리/ 정봉주 판결 로 폭팔 직전입니다.
김위원장 사망은 가카찡도 예상은 못했을 꺼고 추운 겨울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볍게 응징하고 깔끔히 12년을 맞이하고 싶은 생각으로 아마 BBK를 털고 가려는 의지의 발로 였던것 같은데요..
너무 쉽게 생각하신듯..
아니면 이제 BBK는 다 덮었다고 생각하셨을까요?
가카의 이런 결단이 쉽지않은 도전에 직면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근거는, 요즘 애들은 여자친구 꼬셔 클스마스 이브를 뽁찡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말중 가장 괜찮은 어감) 과 함께 보내는 와중에도 나꼼수는 다운로드 한다는 사실..(사실아닌가요?) 뭐.. 여튼 정봉주나 나꼼수는 트랜드고 패션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듯 하네요.
나도 뽁찡 할수 있어!! 나도 뽁찡할꺼야!!
이번 나꼼수 녹음에서도 당연히 액션이 있을거고 구체적인 무브먼트가 있을겁니다. 실체적인 영향력과 이슈선점을 위해 금 주말 "대 뽁찡일"을 전후해서 1번, 이슈를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내년1월 한번정도 행사를 크게 기획하고 있지않을까 싶구요, 나꼼수 인원들의 성향상 끈질기게 BBK를 물고 가면서 소위 nuclear boom 을 한번 맥이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다가 지금 수첩공주 동영상이 미친듯이 팔리고 있다는데.. 이렇게 번지기 시작하면, 금 주 이후는 BBK정국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막나가는걸까요?
이리 될줄 모르고 막나가셨던 누나와 누나 꼬붕
BBK정국이 되면 참 좋은데, 진짜 좋은데.. 뭐라고 할 말이없는 그분!
바로 수첩공주님 되시겠습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이해하시는 그 공주님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아는분 있어요)
나꼼수도 예측했다시피 공주님의 비대위원장 취임은 오승환이를 7회에 갖다쓰는 초강수! 가 되었는데요.
이게 왜 위험한가 하면, 공주님이 조기 등판함에 따라 벌써 부산알보니, 정수기 장학회니 하는 이야기 부터 별의 별 이야기들이 돌고 있습니다.
넵.. 상대타자들이 벌써 슬라이더 각이니, 볼배합이니 재고 따지기 시작했다는거죠..
게다가 조문을 해야하니 말아야 하니 부터 시작해서 몸풀때 몰랐던 실제 피칭을 노출해야 하는데 노출은 당연히 분석을 불러오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중에 '인간의 공포는 공포의 실체에 대한 불확정성에 있다' 라는 말이 있죠.
불확정성이 빨리 걷힐 수록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사이버 테러당한 컴퓨터를 매의눈으로 분석중인 사이버 수사대 님들. 분석 졸라 잘함!
근데? 어라 이거? 응? 엥 ? 힝? 핏?
난데없이 4년전 BBK 검증 국면이 다시 돌아오고 어디선가 터져야 할게 터진단 말이죠?
12년 연초를 친이라인만 부분절제하여 떼어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저 같으면 슬쩍 눈치보면서 4년전 자료를 흘리고 마타도어 (이미 19번 일보는 공주모드로 변신중이죠?)하고 친인척 비리와 엮게 된다면, 비대위에서도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상대 라인을 괴사시킬 수 있겠죠.
그게 아니라면 나꼼수의 방법대로, 카드를 손에쥔 채 대화합의 제스츄어로 친이의 자원들을 전향시킬수도 있을겁니다.
--> 가카찡의 탈당과 친이계파 흡수
가카찡의 바람대로 내년이면 국민새끼들이 머리가 하얘져서 다 잊어먹고 다시 성진국, 쥐20을 향해 열심히 달려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이번 판결이 친이라인의 괴사를 가져올 결정타가 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판결이 다 나버린 BBK를 맞대응 하기보다 좀 더 다양한 빅엿을 생각해보는것이 급하다 할 수 있겠네요. ( 가령 요즘도는 동영상 같은거나, 더 큰 핵폭탄이라던가 말이죠.. 뭐 지금도 워낙 많으시지만..)
1. 정봉주 판결로 민심이 완전히 돌아섰다. 정말 제대로 된 큰 빅엿을 드시게 될듯.
2. 친이는 묻으려 했던 사건들이 누수되면서 급속히 무너질 것이다.
3. 조기등판으로 짜증이 나셨던 수첩공주누님은 따듯한 겨울을 BBK드라마와 함께 하면 된다.
“나는 공포가 없어서 쫄지 않는 것이다. 일단 돈에 대한 욕구가 별로 없다. 돈이 없으면 무시당할 것이라는 두려움도 없고, 돈 많은 사람이 대단해 보이지도 않는다. 신체적 고통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도 마찬가지다. 아프다면 할 수 없는 것이고, 오래 살고 싶기는 하지만 죽는 것이 대단한 일은 아니지 않나. 이제까지 존재했던 모든 생명체는 죽었다. 억울할 일이 아니다. 그러니까 별로 두려움이 없다. 자기성찰이나 철학적 고민의 결과가 아니라, 어릴 때부터 그냥 이랬다.”
- 기사 중 인용-
오늘 읽은 죽음에 관한 김어준의 코멘트, 작년 이맘때 죽은 누군가. 오늘 들려온 누군가의 죽음. 새로 태어난 생명.
물론, 저 기사에서 인용된 죽음의 맥락은 오늘 내가 개인적으로 맞닥트리게 된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다만, 내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와, 다른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 생각할 때의 입장차이. 감성의 차이가 꽤 크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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